고등학교, 대학교를 지나 일반 사회에서까지 많은 수업을 들었지만
딱히 기억에 남는 수업이 있었나 싶습니다.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도 있었고 
회계 전문 직업을 가졌던것도 아니고
그저 대학에서 잠깐 들었던 회계지식을 가지고 두렵지만
더 늦기전에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잠시나마 그래도 기초지식은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수업을 들으면서 나의 자만이었음을 깨달았고
그동안 이런것들을 어디서 배웠었던가 싶고...
선생님께서 정말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처음부터 차근차근
열정적으로 수업을 해주셔서 이런게 회계구나~~라는 
새로운 눈이 떠지는것 같았습니다.

수업하는 내내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선생님의 열정에
저도 오랜만에 학창시절로 돌아가 학생이 되어보았네요...^^

두달동안 재미있게 저의 머리와 마음을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또 다른 두려움을 안고 선생님께 법인세 들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