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학원까지 1시간 20분 거리라 어떻게 다닐지 막막했는데 수료까지 마쳤습니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다닌 보람이 있는 시간이었어요. 수강 전 코로나 때문에 격일로 대면, 비대면 번갈아 수강을 듣는다고 했는데 강사님 재량으로 매일 학원에 올 수 있습니다. 질문하기에는 대면이 훨씬 편합니다. 다만 확진자가 많은 시기에 다니면 수강생 중 한명은 확진자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학원시설은 깨끗하고 좋았어요. 

포토샵도 모르는 초보였는데 수료후에는 영상을 만질 수 있는 정도는 되었습니다. 자격증도 따고 포트폴리오도 만들고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반은 자격증시험(포토샵,일러스트,멀티미디어)과 포트폴리오 제작 기간이 겹쳐서 2주 동안 지옥이었습니다. 저는 집이 멀어서 잠자는 시간도 줄이며 했어요. 준비기간이 좀 더 넉넉했다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좀 있네요. 

마지막으로 허지연 강사님. 아침마다 포토샵, 일러스트 복사물 배포해주시고 멀티미디어 필기 프린트물도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벽에 자고 새벽에 일어나신다 하셨는데 잠 줄여가며 열심히 사시는 모습 보고 많은 걸 배웠습니다. 수강생들 질문이 많아도 묵묵히 봐주시고 인간적으로 대해주셨어요. 올려주신 복기영상 보며 다시 복습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취업까지 책임져주는 그린컴퓨터아카데미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