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늦은 나이에 비전공자인 제가 디자인을 배우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낼 수 있던 건 모두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 최지영 선생님과 같은 반 학우 분들 덕분이었습니다.
처음 막연하게 품었던 생각과는 달리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언제나 끊임없이 격려해주시고 피드백해주시고 시간을 내어 살펴봐주시던 선생님 덕분에 저도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펜툴로 곡선 하나 그리기도 힘들었던 여름을 지나 이제는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겨울의 제가 되었습니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을 할 수 있게 만든 모든 시간들을 함께해주신 최지영 선생님, 정말로 감사합니다.
좋은 반, 좋은 친구들을 만나 함께 응원하고 공부할 수 있어서 돌이켜보면 지쳐도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