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평가형]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모션그래픽,유튜브영상편집,3D블렌더활용) 취득과정A
(멀티미디어)UI/UX(웹퍼블리셔)&영상편집(유튜브,에펙,블렌더3D) 양성과정-혼합
(산대특)ICT를 활용한 융복합 광고콘텐츠제작(UI/UX,모션그래픽(유튜브영상)_특례
문화컨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서비스플랫폼 제작 및 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과정
모션그래픽(프리미어(PREMIERE),에펙(AFTER EFFECTS) 유튜브영상편집
유튜브영상편집(프리미어,에펙,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모션그래픽
모션그래픽 유튜브영상편집(프리미어,에펙,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아침 먹고 땡~ 점심 먹고 땡~ 노래를 흥얼거리며 그린 해골바가지보다 더 단순한 생김으로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말만 골라하는 페리테일. ‘뻔쩜넷(bburn.net)’에 둥지를 틀고 사람과 삶과 사랑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그가 사람들 앞에 나선지도 벌써 7년이 넘었다. 7년 동안 많은 사람들과 동고동락하며 일상을 나누어 온 페리테일의 뒷이야기를 지금부터 공개한다.
에디터 | 정윤희(yhjung@jungle.co.kr)
자그맣고 순하게 생긴 페리테일의 꽁무니에는 늘 글이 붙어 다닌다. 그래서 페리테일이 지나간 자리마다 ‘쉽게 쓴 시’ 와 같은 글이 남는다. 쉽게 쓴 것 같지만 쉽게 쓸 수 없는 그 글들은 페리테일의 얼굴에 섬세한 표정을 만든다. 반대로 늘 같은 표정처럼 보여도 글의 내용에 따라 미묘하게 변하는 페리테일의 표정은 만화 <포엠툰>의 감성을 한층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글과 그림은 한 몸처럼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일상을 되짚어보게 하고, 상처받은 가슴을 어루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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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헌재는 지금까지 그려왔던 페리테일이나 완두콩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캐릭터와 이야기를 준비 중이다. 사실 그의 이런 변화는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극화나 장편을 그리고 싶은 욕심이 있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한 사람의 세계가 확장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페리테일이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다 삶을 이야기하게 된 것처럼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