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Category of portfolio -목적에 따른 분류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목적과 목표는 디자이너 저마다 다르다. 하지만 목적과 형태가 어떠하든 포트폴리오는 작품에 대한 콘셉트와 나만의 아이덴티티, 아이디어, 과정, 실력 등을 총체적으로 묶어 보여주는 비주얼 이력서라 할 수 있다. 때문에 보는 이로 하여금 최대한 일목요연하게 잘 보이는 것이 좋다.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전에 목적이 무엇인지, 어떻게 보일 것인지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고민한다면 누구나 좋은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취재 | 서은주 기자(ejseo@jungle.co.kr) 사진 | 스튜디오 salt 도움말 | 손서연(포트폴리오전문학원 끌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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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교환학생 과정에 지원하기 위해 만든 포트폴리오. 커뮤니케이션을 콘셉트로 하여 나 자신을 품사에 비유하여 시각언어로 표현했다. 배성호(계명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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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나는 두 눈을 가졌다는 의미의 ‘twostar’는 나 자신을 의미한다. 즉, 포트폴리오의 주제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나의 도전과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화려한 디자인을 콘셉트로 한 아트북 형식이 아닌 내 자서전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한 권의 책을 구성했다. 편집디자인에 대한 내 역량을 최대한 보여주려 했으며, 포트폴리오 북에 내 생각이 담긴 글을 적음으로써 ‘나’라는 사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현우 (601비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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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년간의 실험과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만든 포트폴리오로 작업 과정과 그 와중에 발생한 이벤트 등을 기록하고 있다. ‘Infrachitecturbanism’은 대학원을 졸업할 때까지 내 마음 속에 품어왔던 건축에 대한 큰 화두다. 작업을 주제에 대한 네 가지 테마로 분류해 구성했으며, 마지막 장에서는 여행을 통해 접한 인프라에 관한 내용으로 마무리했다. 심경아 (공간그룹 건축설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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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트폴리오’를 주제로 한 전시에 출품한 작품으로 디지털이 대세를 이루는 요즘 손 맛 나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작업했다. 포트폴리오는 내용을 더 알차게 채워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형식을 더욱 부각시킨 콘셉트 북이다. 노연희 (계명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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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시절부터 지금까지 디자인한 결과물과 과정 등을 담았다. 제품디자이너인 만큼 표지를 실버 컬러 페인트로 도장한 후 필름을 붙여 가공함으로써 시각디자이너들의 포트폴리오와 차별을 두었다. 또 PPT 파일로도 따로 만들어 최근작을 쉽게 업데이트하고 취업시 프레젠테이션할 수 있도록 했다. 김건 (홍익대 국제디자인대학원 프로덕트디자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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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티션, 시계, 가구, 휴대전화 등 총 6개의 제품디자인과 해외워크숍에 참여했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품 콘셉트와 디자인의 직관성을 살리기 위해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게 구성했다. 장재영 (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프로덕트디자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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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개성을 드러내기 보다는 입사지원 맞춤형 포트폴리오이다. “채용담당자가 진정 원하는 포트폴리오는?”이라는 질문에서부터 출발했다. 요즘의 다양한 입사지원형태에 맞추어 오토런 cd, PPT, 웹(//home.paran.com/lastspell/main.swf)용으로 각각 제작했으며,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세부 파일을 첨부했다. 이파랑 (펜타브리드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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